"쉽지 않아" 안정환♥이혜원, 사랑하면 닮는다더니…中 전통음식에 나란히 '질색' (선넘패)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중국 전통 음식 마오단을 보고 질색한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 71회에서는 중국 패밀리 현보나·장하이시앙 가족이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하얼빈으로 향한다.

이날 현보나·장하이시앙 가족은 하얼빈역에 마련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돌아보며 애국심을 불태운다.

이어 빙설대세계라는 세계적인 얼음 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축구장 140개 크기에 각국의 랜드마크를 재현해놓은 얼음 조각상을 감상한다.



다음으로 하루 판매 육수 3톤, 하루 식재료 판매량이 1.5톤인 초대형 훠궈집을 돌아보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사이즈에 안정환은 "차이나는 역시 클래스가 많이 차이나~"라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휴무로 훠궈집 입장에 실패한 중국 패밀리는 하얼빈의 명동이라 불리는 중앙대가로 향한다.

직후 하얼빈만의 각종 길거리 음식 도장 깨기를 시작하는데. 하얼빈이 본고장인 꿔바로우를 시작으로 냉면 구이, 명태 꼬치, 하얼빈식 소시지 홍창 등 독특한 음식이 연이어 등장해 식욕을 자극한다.

각종 음식을 깨끗이 먹어 치운 중국 패밀리는 병아리가 완전히 부화되기 직전의 상태인 전통 음식 마오단 가게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이를 본 MC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이거잖아, 내가 제일 못 먹는 것!"이라며 울상을 짓는다.

안정환 역시 병아리의 털과 다리가 선명하게 보이는 마오단의 비주얼에 "쉽지 않아…"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래도 중국의 음식 문화니까~"라는 반응 속, 지난 방송에서 매미 튀김과 불가사리구이까지 섭렵했던 진격의 중국 패밀리가 과연 마오단 시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밖에도 중국 패밀리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500m 미끄럼틀에도 탑승해보는데, 이날의 게스트인 모태범은 "내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달리던 거리를 앉아서 내려오네~"라며 감탄한다.

한편, 중국 패밀리의 한겨울 하얼빈 여행은 2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