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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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내 친구 차승원, 유해진 소개 시켜 준다고…반말 깔 것"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2.20 12:00 / 기사수정 2025.02.20 12:0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개인적으로 친한 배우 차승원이 유해진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단순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직장에 자주 오시는 손님이 소개팅을 계속 주선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안 받으면 더 껄끄러워질 수 있다. 혹시 아냐, 좋은 분 나올지. 행운의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라며, 소개팅을 추천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자동차를 새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화이트, 블랙 중 뭘로 할지 고민이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중고차로 팔 때를 대비해라"라며, "색깔 독특하면 잘 안 팔린다. 대형 세단은 블랙, 준준형까지는 화이트로 사라"라는 꿀팁을 방출했다. 

"남편이 탈모가 있는데 펌 해주기와 모자를 선물해주기 중에 뭐가 낫겠냐"라고 묻는 청취자도 있었다. 박명수는 "펌을 해주는 게 좋은데 아줌마 같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라고 주의를 요했다.

박명수는 "저도 펌을 하긴 하는데 잘못하면 뽀글해지더라"라며, "탈모라면 차라리 치료를 해주는 게 어떨까 싶다"라는 의견을 냈다.



그런가 하면, 딸이 졸업식을 한다는 청취자는 "짜장면, 탕수육을 먹는게 좋을지, 아니면 딸이 원하는 마라탕을 먹을지"라고 질문했다.

직후 박명수는 "어머니 졸업식이냐"라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딸 졸업식이지 않냐. 마라탕 먹어라"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한 도전자는 '독전'의 차승원, '암살'의 이정재, '맨발의 기봉이' 신현준을 차례대로 성대모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차승원 내 친구다. 유해진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만나서 말 까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깜짝 예고했다. 

이어 박명수는 도전자가 선보인 차승원 성대모사에 "화가 많이 난다"라더니 '땡'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도전자가 이정재, 신현준도 실패하자 유해진을 즉석 요구했다. 그러나 유해진 역시 목소리 싱크로율이 낮았다. 

박명수는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좋았지만 싱크로율도 낮고, 재미가 없었다. 피붙이 말고 피가 섞이지 않은 네 분한테 추천을 받는다면 나와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CoolFM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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