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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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면증 고충 토로 "♥'삼성맨' 홍성기와 부부싸움 중 잔 적 있어" (애라원)

기사입력 2025.02.18 23:02 / 기사수정 2025.02.18 23:02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현이가 기면증으로 부부싸움 중 잠에 들어 남편이 화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애라원)'에서 이현이가 기면증으로 인한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날 이현이는 이비인후과에서 현도진 의사에게 5년 전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사는 당시 검사에서 낮잠 5회 모두 입면 시간이 3분 이내였다면서 "저희 병원에서 진단 받으신 환자 중에서도 상위 10%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스튜디오에서 기면 4대 증상을 설명했다. 참을 수 없는 낮 졸음인 '주간 졸음', 잠깐 사이 꿈을 꾸는 현상인 '입면 환각', '가위눌림',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이 있다는 설명이다.

의사는 이현이에게 "졸음의 정도는 그 어떤 수면장애 보다 가장 크다. 졸음의 정도가 가장 센 사람"이라고 말하며 "중고등학교 때 수업이 가능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저는 분명히 졸리다는 인식 없이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몸이) 그냥 옆으로 넘어가더라. 그래서 짝이 계속 (저를)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 싸움을 할 때 막 다투다가 잔다. 그래서 남편이 너무 화가 났었다"며 기면증에 얽힌 일화들을 밝혔다.

한편 현도진 의사는 기면증이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라면서, 개선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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