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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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 문세윤, 자신감 원천 있었네 "대한민국 1등 신동엽·강호동·이영자도…" (임하룡쇼)

기사입력 2025.02.17 16: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문세윤이 특채 출신인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임하룡쇼' 유튜브 채널에는 '안 웃기다고?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웃음 치트키'라는 제목의 '임하룡쇼' 6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문세윤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하룡은 문세윤에게 "개그맨 시험 기수로 들어왔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저는 특채"라고 답했다.



이에 임하룡은 "나도 특채"라면서 반가워했다. 그는 "나는 서른에 특채"라면서 "나는 탤런트 시험 무수히 봤다"고 고백했다.

만약 한 번에 붙었으면 누구와 동기가 되는 거였냐는 물음에 "우리 때는 개그맨 시험이 없었다. 개그맨 시험 처음 된 친구가 서세원, 이홍렬이다. 탤런트 시험은 두 번 봤다가 떨어졌지만 개그맨 시험은 안 봤다"고 특채로 코미디언이 된 계기를 전했다.

문세윤은 옆에 있던 남현승에게 "넌 특채야, 공채야"라고 물었고, 남현승은 KBS 33기 공채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녀석아, 어떻게 시험을 보고 들어오니 스카우트가 되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임하룡은 "이렇게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도 '나는 특채야' 한다. 그런데 정말 마인드가 좋다"고 감탄했다.

문세윤은 "황제성, 조세호 같은 공채, 순수혈통이 저한테 '족보도 없는 놈'이라고 놀린다. 그래서 '지금 잘나가는 사람 중에 족보없는 사람이 누가 있지?' 싶더라"며 "우리나라에서 1등하는 사람들은 다 특채다. 신동엽, 강호동, 이영자 다 특채"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현승에게 "(너도 부러우면) 공채 기수 놓고 특채로 다시 들어와라"라고 농담했다.

사진=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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