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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망!…LEE 방출하고 프랑스 2002년생 닮은 꼴 즉각 영입 "PSG 플랜 세웠다"

기사입력 2025.02.15 22:46 / 기사수정 2025.02.15 22:46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가오는 여름 이강인을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4가지 움직임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다"라고 하며 "AS 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최우선 영입 목표다. 그 여파로 이강인은 팀을 떠나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2024-2025) PSG에서 34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14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지만, 선수는 내년에 짐을 싸서 떠나야 할 수도 있다"라고 비슷한 의견을 주장했다. 

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 명단에 올렸다. 구단 수뇌부들은 이강인을 흥미로운 가격에 매각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PSG는 6월에 열릴 예정인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하고 싶어한다. 

앞서 언급한 아클리우슈는 2002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윙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발재간과 볼키핑 능력이 돋보이고 순간적인 센스나 감각 또한 뛰어나다. 특히 활동량이 높아 수비 가담 능력이 매우 좋다. 

PSG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공격수도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언론인 다니엘 리올로도는 "PSG가 다가오는 여름, 최전방 보강을 위해 뉴캐슬 소속 알렉산더 이사크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리올도가 주장한 방식에는 이사크를 영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협상 조건에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사크는  1999년생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리그 23경기 17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에게 이강인에게 없는 장점이 있다. 먼저 아클리우슈는 수비 능력이 좋다. 또 183cm의 건장한 신체조건으로 제공권을 쉽게 넘겨주지 않을 수 있다. 이강인보다 수비 조건이 좋다. 

이사크는 주 포지션이 공격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제로톱 역할도 수행 중이다. 이사크는 192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으로 이 위치에서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이강인이 PSG를 떠나면 어디로 갈 까. 현재 유력한 건 프리미어리그다. 실제로 이번 겨울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아스널 전담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은 1월 임대 영입을 원했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16경기 6골을 넣은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으나 현재 책정된 이적료는 부담스럽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아시아 시장은 물론 경기력도 좋다. 만약 매각한다면 영입했던 금액에 2배 이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1년 6개월 전인 지난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때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29억원)를 기록했다. 보도대로 PSG가 2배 이상 몸값을 원하면 한화 약 650억원 이상 지불해야한다.

이 금액을 지불할 구단이 있는지 의문이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추정 몸값은 지난해 12월 기준 3000만 유로(약 452억원)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에 많이 부족한 금액이다. 



PSG가 이강인의 몸값을 2배 이상 원하는 이유가 있다. 이강인이 경기 외 수익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함께 아시아 최고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디 애슬레틱' 또한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마침 아스널도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팀의 핵심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훈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출전이 불확실하다. 빠르면 4월 복귀가 예상된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사카가 17일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지만, 사카는 경장했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이 꽤 많다. 다만, 이강인이 PSG를 떠날려면 먼저 구단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후에 가능할 것이다. 과연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PSG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지 많은 축구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365 SCORES / 연합뉴스 / TBR FOOTBALL / AS 모나코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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