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과거 자신의 혹독한 다이어트를 떠올렸다.
13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는 '배우 유이, 데뷔 16년 만에 찾은 찐~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데뷔초 '꿀벅지'로 인기를 끌었던 유이는 이후 다이어트로 깡마른 보디라인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다이어트 심하게 했다. '너한테 광고를 줬는데 바지는 맞아야지' 이랬다"며 "옷 브랜드를 입고 싶고, 광고모델인데 이 바지가 안 맞는 상황이 생기면서 '모델로서 이게 맞아?' 하면서 굶게 됐다"고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했다고 밝혔다.
가장 심하게 살을 뺐을 때는 드라마 '결혼계약' 당시였다. 그는 "제가 정말 안 먹고 그랬던 건 사실 (이)서진 오빠랑 했던 '결혼계약'이었다. 제가 느낀다. 정말 과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안 먹었다. 잘. 아픈 역할이었고 죽어가는 직전의 사람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그 역할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뿐인 내편'은 그런 역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잘 안 먹었던 것 같다. 40부작을 끌고 가야 하니까. 저 혼자가 아니고 최수종 아버지가 있고 선배님들 많은데도 도란이의 아픔을 가볍게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시어머니한테 사랑도 못 받고 아빤데 아빠라고 부르지 못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서"라며 '결혼계약'에 이어 '하나뿐인 내편' 당시에도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피디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