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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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뉴캐슬 가나? "PSG, '제2의 즐라탄' 올인하라!"…LEE↔이사크 '깜짝 스왑딜 가능성? 일파만파

기사입력 2025.02.10 19:30 / 기사수정 2025.02.10 19: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내줄까.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최근 "프랑스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PSG가 알렉산데르 이사크 영입을 위해 엄청난 돈을 쓰기를 바랐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스웨덴 공격수 이사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사크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다 2022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뉴캐슬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클럽 통산 95경기 54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경기 10골 1도움을 올린 이사크는 2023-24시즌에 리그에서 21골 2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2024-25시즌에도 이사크는 많은 득점을 기록해 모든 대회에서 28경기에 나와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7골 5도움을 기록해 올시즌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와 있다.


이사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엄청난 골 결정력을 과시 중이다. 그는 12월 한 달 동안 공식전 7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1월에도 이사크는 6골 1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이사크의 놀라운 활약상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는데, 지난해 여름 세계적인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최전방에 고민이 있는 PSG가 이사크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SG에 주전 9번 공격수는 없다. 프랑스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겨울 이적시장 때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고,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는 리그 1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확고한 9번 공격수가 없다보니 엔리케 감독은 시즌 전반기에 전문 공격수가 아닌 마르코 아센시오나 이강인을 9번 공격수로 기용하기까지 했다. 최근엔 오른쪽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저널리스트 다니엘 리올로는 PSG가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크를 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강인 등을 거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난 PSG를 대신해 알렉산데르 이사크 쫓고 있다. PSG는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다"라며 "곤살루 하모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이사크로 교환할 수 있을까? 이런 거래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거래에 마르코 아센시오도 넣었다"라며 "그럼 난 이강인도 함께 넣겠다"라며 이사크를 데려올 수 있다면 이강인도 보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도 "이사크는 새로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다"라며 "PSG가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선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확보하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사크의 조국 스웨덴의 전설적인 공격수이다. 2012년 PSG에 합류한 즐라탄은 PSG에서 4년을 뛰는 동안 180경기 출전해 156골 62도움을 기록하며 PSG 핵심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사크가 PSG에 합류한다면 PSG에서 '제2의 즐라탄'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리올로 기자는 올시즌 33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이강인을 뉴캐슬에 보내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PSG,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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