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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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대표이사 "콘텐츠 투자 규모 확대…올해 신작만 65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2.10 11:20 / 기사수정 2025.02.10 12:18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은 기자)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가 2025년 계획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이 진행됐다. 이날 CJ ENM 대표이사 윤상현,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박상혁, 티빙 CCO 민선홍와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이날 2025년 CJ ENM(tvN·TVING)의 콘텐츠 전략, 주요 라인업 소개가 진행됐다. 먼저 윤 대표는 "CJ ENM은 지난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통해 여러 경영 혁신을 이뤘다"면서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2024년 드라마 화제성을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예능 콘텐츠 역시 2024년 프라임 타임 기준 2049 타깃시청률에서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해 성과를 짚었다. 

그러면서 "시장과 경제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지만 위축되지 않고 더 많이, 더 잘 만들고, 글로벌로 뻗어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성장 의지를 다지도록 하겠다"며 "드라마 연간 제작 편수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고 있고 방송 생태계가 수입원이 줄어들다 보니 위축되는 게 있지만 CJ ENM이 사명감을 갖고 투자를 지속해나가겠다. 올해도 콘텐츠 투자 규모를 1천억 이상 확대하면서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해가도록 하겠다"고 2025년의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하반기에는 수목드라마 블록까지 다시 부활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콘셉트와 장르 투자를 가감없이 확대해서 신인 창작자들의 작품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언젠가는 슬기로울전공의생활'도 4월에 만나볼 수 있다. 화제성, 시청률이 탄탄한 간판 예능들도 준비했다. 나영석 PD님의 '뿅뿅 지구오락실'도 4월 컴백을 확정했다"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어 "CJ ENM은 올해 역대 최다인 65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오펜 사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예정이다. 스튜디오간의 IP를 확보하고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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