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결승전으로 향하는 최종 관문이 펼쳐진 '현역가왕2' 진행 중 신동엽이 현장을 발칵 뒤집는 조언을 건넸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 준결승전에는 400점이 걸린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과 860점이 걸린 2라운드 ‘막장전’, 그리고 140점이 걸린 ‘대국민 응원 투표’의 총합 끝에 14명 현역 중 상위 9명만 결승전에 직행, 나머지 5명은 방출 후보에 놓인다.
지난 10회 준결승전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이 잔인한 양자택일로 인한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를 뒤집을 수 있는 ‘막장전’에서는 또 어떤 반전 신화가 작성될지 귀추 주목된다.
특히 MC 신동엽은 11일 방송에서 “가수로 사는 게 쉽지 않겠다”라는 공감 만점 재치 멘트를 던져 웃음을 유발한다. 신동엽은 현역들의 무대를 본 한 연예인 마스터가 전한 예측 불가한 심사평에 “가수로 활동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라고 운을 뗀 후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 가수분들 너무 힘든 거 같다”라고 장난기 어린 촌철살인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더불어 좀 더 과감한 무대가 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들은 현역에게는 “남진, 설운도 선배님도 그 나이 때 얼마나 때가 많이 묻었는지... 빠른 시일 내에 빨리 덕지덕지 때가 묻길 바란다”라는 포복절도 조언을 건네 현장을 뒤집는다. 과연 신동엽의 순발력 넘치는 멘트를 이끌게 한 현역들은 누구인지, 신동엽의 흥미를 유발케 한 특별한 현역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샘솟는다.
그런가하면 연예인 판정단 1인당 55점씩, 총 605점. 국민 판정단 1인 1점씩 255점이 걸린 준결승전 2라운드 ‘막장전’에서 결승전에 가기 위해 칼을 간 현역들의 무대들이 속출한 가운데 무려 7명의 연예인 판정단에게 만점을 받은 현역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모두를 놀라게 한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무려 860점이라는 큰 점수가 달린 ‘막장전’에서는 환상적인 무대들과 맞먹을 톡톡 튀는 심사평과 이를 더욱더 흥미롭게 할 MC 신동엽의 센스있는 진행 솜씨가 빛을 발한다”라며 “결승전을 향해 열정을 불태울 현역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으로 11일 방송된다.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