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개성 있는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최준희는 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의 '페노메논시퍼'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당당한 발걸음으로 포토월 앞에 선 최준희는 매서운 추위에도 어깨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낸 민소매 패션으로 등장했다.
스트라이프 무늬가 돋보이는 시크한 블랙 패션에 미니백을 매치한 뒤 선글라스를 착용해 분위기를 더한 최준희는 여유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포토월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특히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손하트를 만들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얼굴에서는 모친인 배우 故최진실을 쏙 빼닮은 얼굴로 더욱 시선을 모았다.
최준희도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최준희 실물 체감짤. 영하 12도지만 예쁜 건 포기 못하는. 예쁜 사진과 영상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날 서울패션위크 참석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가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해 12월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한 후 처음으로, 당당한 셀럽의 행보를 걷고 있는 모습이 관심을 더하고 있다.
2003년 생인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딸이자 지플랫(최환희)의 여동생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주로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과거 16살이던 당시 희귀병인 루푸스 병 투병 중 치료를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고, 치료 소식을 전하며 꾸준한 운동과 함께 44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이어트 팁을 공유해 왔던 최준희는 눈, 코, 치아 등의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재수술 계획까지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준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