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상순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음악역 1939'를 소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남이섬으로 가는 길목에 음악역 1939"가 있다면서 "이곳은 1939년부터 있었던 가평역 자리였는데, 이 기차역이 다른 역으로 옮겨지면서 지금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예술 마을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역 1939 건물은 입구에 있는 커다란 콘트라베이스부터 인상적인데, 밤이 되면 여기에 조명이 켜져서 분위기가 더 근사해진다고 한다"며 "안으로 들어가면 공연장부터 영화관, 스튜디오, 편안한 소파에 앉아 아날로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마을 전체가 음악으로 가득한 공간"이라며 '음악역 1939'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순은 자신의 음악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자신은 똑같은 앨범을 계속 듣는 스타일이라면서 좋은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의 앨범을 계속해서 듣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좋은 음질의 오디오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렇게 들으면) 음악이 달리 들리는 것도 있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 (소리)가 안 들린다"면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시는 분을 보면 서운하다"며 토로했다.
한편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