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추영우가 남다른 '유전자 수저'를 자랑했다.
4일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친구의 아들을 사랑한 탑게이 추영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추영우가 등장해 MC 홍석천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부모님이 굉장히 잘생기고 예쁘신 부모님인가 보다. 되게 잘나가던 모델이시라더라"며 추영우의 부친 추승일과 모친 강성진을 언급했다.
그러자 추영우는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거 같다"며 '모델 집안' DNA를 자랑했다.
한편 지난달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추영우의 부친이 1990년대 차승원과 더불어 톱모델로 이름을 날린 추승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모친은 1970년생 추승일보다 3살 연상인 패션모델 강성진.
남동생 차정우(본명 추정우) 또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차정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친형인 추영우의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추승일과 안면이 있다는 홍석천은 "어렸을 때 추영우 아버님이 패션쇼를 많이 했었는데, '한국 사람인가?' 할 정도로 잘생긴 모델 분이 있었다. 아버지라길래 깜짝 놀랐다"고 떠올렸다.
홍석천이 "그때 내가 참았기에 망정이지.."라고 매운 맛 개그를 선보이자 추영우는 "(그랬으면) 제가 안 태어났을 뻔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똘똘은 "이 집 유전자 맛집이다. 뭐가 대단하다고 할 때 '맛집'이라고 하지 않냐"며 감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홍석천의 보석함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