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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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전남편→김송도 울었다…"♥구준엽,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 [종합]

기사입력 2025.02.04 19:52 / 기사수정 2025.02.04 19:5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4일 자신의 채널에 "어제 믿어지지 않는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맥없이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3일 故 서희원의 비보를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아무 말 없다가 요새 감기 때문에 마시지도 않던 술을 가지고 가서 방에서 혼술 하더라. 아마도 혼자 울었을 것 같다"고 해 먹먹함을 더했다.

김송은 故 서희원 남편 구준엽을 언급하며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희원이가 한참 힘들 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되었을까...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고마운데...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며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서희원의 전 남편이자 이혼 소송을 진행 왕소비(왕샤오페이)는 취재진 앞에서 "그녀에게 더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울컥했다. 왕소비와 서희원은 2011년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홍콩 출신 배우 유덕화 또한 "많은 진심을 울린 실력파 배우 서희원을 기억한다. 편히 쉬길"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출신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일본으로 떠난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서희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3년 전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뒤, 서희원의 결혼과 이혼 후 20여년 만에 연락이 닿아 재회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잘 알려져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사별해 비통함을 더했다.

사진=구준엽, 서희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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