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나만의 비밀 공간이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도란도란 걷는 길'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관악산 둘레길 중 하나인 '도란도란 걷는 길'을 소개하며, "서울에서 누군가와 함께 걸을 만한 공기 좋은 산책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천히 걸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길"이라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며, 관악산공원 입구부터 시작되는 도란도란 걷는 길의 매력을 알렸다.
이상순은 "공원 끄트머리에 나오는 트리 전망대에는 동화에 나올 법한 집이 있다. 어렸을 때 꿈꾸던 비밀 아지트가 떠오른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면서 "나만의 비밀 공간이 있으면 하는 거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이후 이상순은 "입춘이다. 근데 춥다. 저는 제주에 살다 서울 와서 '서울이 이렇게 추웠었지'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주 진짜 춥다는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는 한편, "관악산 둘레길 얘기를 했지만 돌아다니기 힘들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집에 움츠려있으면 안 좋으니 잠깐이라도 밖에 걸어다니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사진=JTBC, 에스팀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