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손석구가 식단 관리 대신 운동을 한다며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7회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범죄도시' 속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날 손석구는 희망 요리를 설명하며 "동남아 음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손석구에 "(동남아 음식 재료가) 냉장고에 있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해당 재료가 없다면서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제 냉장고에 (재료가) 많이 없다"고 말해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성주는 손석구의 냉장고를 살피며 "혼자 사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친동생과 거의 10년 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손석구의 냉장고에는 닭가슴살이 있었고, 그는 "동생이 운동을 해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있다"며 동생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식단관리 하시지 않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식단관리는 못한다"면서 "저녁 9시까지 식단을 했다가 거기에 지고 새벽에 먹고 하니까. 먹고 싶은대로 먹고 대신 운동을 많이 한다"며 '범죄도시' 속 몸매 관리 비결을 알렸다.
또 손석구는 "모든 요리를 할 때 토마토를 넣는다"면서 카레나 김치찌개에도 토마토를 넣는다고 말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에는 후식으로 '공차'나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을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요아정'에서 초코셸과 벌꿀집과 과일을 토핑으로 넣어 먹는다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트민남)' 면모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은영 셰프와 정호영 셰프는 '극과 극을 추앙해요'를 요리 주제로 대결을 펼쳤고, 박은영이 승리했다. 박은영은 면그릇 위 닭고기와 고명을 올린 '추앙한닭'을, 정호영은 수타 냉우동과 튀김의 '수수수수타우동'을 선보였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 권성준 셰프는 '깻잎이 체질'을 요리 주제로 대결을 펼쳤고, 권성준이 승리했다.
권성준은 인도의 커리, 멕시칸 칠리, 이탈리아 라구의 문화가 뒤섞인 뇨키인 '흔들리는 뇨키 속에서 네 깻잎 향이 느껴진 거야'를, 에드워드 리는 소면과 스테이크, 깻잎 슈그 소스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쌈'을 선보였다.
한편 대결에서 패배한 에드워드 리는 "진짜 이거 '흑백요리사'보다 힘들다"며고 토로해 출연진들을 웃게 하기도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