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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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x정수빈, 살벌한 입시 경쟁…'상위 0.1%' 비주얼 "韓에 없던 발칙함" [화보]

기사입력 2025.01.31 11:59 / 기사수정 2025.01.31 11: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혜리와 정수빈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이혜리와 정수빈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STUDIO X+U 제작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살벌한 입시 경쟁을 예고한 이혜리와 정수빈은 화보 속에서 미묘한 표정으로 서로 얼굴을 맞댄 채 몽환적인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수능 출체 위원이였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는 모두가 동경하는 상위 0.1% 천재 유제이를, 정수빈은 그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전학생 우슬기 역을 맡았다.



이혜리는 '선의의 경쟁'에 대해 "캐릭터가 발칙하더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이 재미있었고, 한국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던 정서라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밝고 따뜻한 캐릭터를 맡아 왔던 이혜리는 이번 작품이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혜리는 "그동안 맡은 역할들은 항상 따뜻한 구석이 있었는데, 유제이는 날이 선 친구라 나의 어떤 면모를 끌어와 뾰족한 구석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이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수빈은 "슬기는 경쟁이라는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새로운 세상에 떨어지면서 그 세상의 룰을 배워나가며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 정수빈은 함께 출연한 이혜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수빈은 "제가 연기가 아니면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언니가 '네가 괜찮지 않더라도 그 괜찮지 않은 것도 괜찮아'라고 얘기해 줘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었다. 흔들릴 때 마다 언니 덕에 중심을 지킬 수 있었다. 또 촬영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혜리 언니의 배려로 상황이 안정적으로 흘러간 경우가 많았더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믿음과 의심을 오가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대한 질문에는 정수빈은 "그래서 이 작품이 재미있는 것 같다. 제 3자가 봤을 땐 단순히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으로 보이겠지만 슬기의 시야에서 보면 제이를 얼마나 믿어야 하는지, 진짜 믿을 수 있는 건지 하는 복잡한 내적 갈등도 있다"면서 이들이 그려갈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혜리와 정수빈이 출연한 '선의의 경쟁'은 2월 10일 U+tv,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 예정이며, 이혜리와 정수빈의 인터뷰와 화보는 싱글즈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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