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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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중증외상센터' 자신 있다"…임지연→'롤 모델' 주지훈 손잡고 대세ing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5.01.24 14:51 / 기사수정 2025.01.24 14:5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가 '중증외상센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추영우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산이가·홍비치라 작가의 네이버 웹툰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추영우는 주지훈의 '1호 노예' 제자 양재원 역을 맡았다. 



이날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래 웹툰을 재미있게 봤다. 평소에도 웹툰을 많이 챙겨보는 편이고 이 웹툰은 일주일을 기다려서 봤다. 의학 웹툰이 별로 없는데,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대본이 들어왔다고해서 깜짝 놀랐다"며 "봤더니 이도윤 감독님에 주지훈 선배님이 있더라. 회사에 '무조건 하고 싶다',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도윤 감독은 당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던 추영우를 주변의 반대와 싸워 캐스팅했다고 밝히며 대세를 발굴한 자신의 안목을 자랑하기도 했다.

촬영 시기는 '중증외상센터'가 먼저지만, 현재 방영 중인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로 급부상한 추영우는 지난 라디오 퇴근길 현장에서 자신을 보려고 모인 팬들을 보더니 "살면서 처음이다. 연예인 된 것 같다"는 소감으로 행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영우는 "너무 행복하다. 작년에 쉴 틈 없이 달렸는데 올해는 관심도 주시고 해서, 지금 또 드라마 촬영 중인데 기운이 많이 난다"면서 "시청자 반응은 아직 겁이 좀 많아서 찾아볼까 싶다가도 잘 못 찾아본다. 보고 싶지만 참는 편이다. SNS 반응은 엄청 좋다"며 쑥스러워했다. 그중 기억에 남는 반응은 '주접 댓글'을 보고 많이 웃는다고. 

이날 여러 매체들과는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진 추영우는 "여기 있는 거 자체가 인기를 체감하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 재밌게 봤다고 이렇게까지 많이 얘기해주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추영우는 행사가 끝나고 자신을 기다리는 2~30명의 팬들을 보고 놀라고 감사한 마음에 모두에게 사인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찍었다고 설명하면서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 원래는 안 그러는데 저 좋다고 오셨는데 그냥 가는 게 힘들어서 (사인과 사진을) 다 해줬다"고 행복한 듯 웃었다 



또한 추영우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을 롤모델이라 밝혔으며, 이후 주지훈은 인터뷰를 통해 "감사한 일"이라고 웃음을 담아 화답하기도 했다. 

미취학 아동 시절 드라마 '궁'부터 주지훈을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알린 추영우는 "사촌누나가 저를 데리고 가서 봤다. 그때 기억이 나고, '신과 함께', '좋은 친구들', '아수라' 등 그런 어렸을 때부터 봐 왔던 작품들의 모습이 좋다. 선배님 자체가 남자라면 한 번쯤 존경하는 그런 캐릭터를 많이 하신다"고 팬심을 보였다.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개인적으로 자신 있다"고 포부를 밝힌 추영우는 2024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옥씨부인전'에 이어 2025년에 공개 예정인 작품만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3개로 대세 행보를 이어 갈 듯 보인다.

추영우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일단 다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까지는 알아가고 싶은 단계다. 그리고 정말로 다 좋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중증외상센터'는 오늘(24일)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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