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31 09:0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콘서트 일정을 연기한다.
31일 소속사 LSC 측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됐다.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1월 4일(토) 공연을 3월 22일(토)으로 재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은 많은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공연 연기 결정을 내리기까지 숙고하였지만,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관객 모두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오케스트락2'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당일 A형 독감 판정으로 인해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소속사는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된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티켓 보관에 유의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하 LSC 공식입장 전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가수 이승철 소속사 LS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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