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나라'가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을 응원하는 네이버 카페 '영웅나라' 회원 33명은 최근 사랑의열매 세종지회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전기담요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24년 연말을 맞아 기획됐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운 겨울, 온기가 필요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햇다.
이희정 세종지회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올해로 3년째 온기를 전해 주신 '영웅나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됐으며, 그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 앞으로도 보내 주신 뜻을 소중히 이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나라'는 2020년 임영웅 모교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 은행, 희망 조약돌, 백골 부대 복지용품, 건조기 기부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총기부 횟수는 12회이며, 누적 후원금은 약 5,200만 원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