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7 17:22 / 기사수정 2011.09.27 17:2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골퍼는 유소연(21, 한화)과 서희경(25, 하이트)이었다.
지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양분했던 서희경과 유소연은 여자골프 최고의 무대인 US오픈에서 숙명의 맞대결을 펼쳤다.
최종 승자는 유소연이었다. KLPGA 상금랭킁 상위에 오른 유소연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US오픈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LPGA에 데뷔한 서희경은 '제4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한다.
2011년 KLPGA투어 15번째이자 하반기 6번째 대회인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지산 컨트리클럽(파72 / 6,46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인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에는 105명의 프로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 등 총 108명이 출전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최대 관심사는 서희경과 유소연의 대결이다. US오픈 연장전에서 접전을 펼친 이들은 국내 무대에서 오랜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유소연은 25일 막을 내린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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