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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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도약' 삼성, '국민 유격수'가 꼽은 수훈갑은 우완 이승현과 류지혁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4.05.25 00:35 / 기사수정 2024.05.25 00:35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4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의 난조를 타자들이 맹타로 메워줬다.

삼성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6차전에서 11-5로 이겼다. 롯데와의 2024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지난 23일 안방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9로 패하며 주중 3연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가운데 사직에서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이날 1회초부터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나균안의 제구 난조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얻은 뒤 이재현의 1타점 적시타, 김헌곤의 1타점 2루타, 강민호의 2타점 2루타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5-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가 4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고전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삼성은 5-4로 쫓긴 6회말 2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7-4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2사 만루 고비를 셋업맨 김재윤의 호투로 넘긴 뒤 8회말 이재현과 이병헌의 연속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불펜도 우완 이승현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김태훈 1이닝 무실점, 임창민 ⅔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김재윤 ⅓이닝 무실점, 이승민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 등 릴레이 호투를 펼쳐 롯데의 저항을 잠재웠다.

삼성은 이날 롯데를 꺾으면서 시즌 28승 21패 1무를 기록, 1위 KIA 타이거즈(29승 20패 1무)와 2위 두산 베어스(30승 21패 2무)를 1경기 차로 뒤쫓았다. LG 트윈스에 덜미를 잡힌 NC 다이노스(27승 22패 1무)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게임 초반 5득점을 하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에게 추가 점수를 내주고 추격을 허용했다"며 "5회말 등판한 우완 이승현이 위기를 잘 막아줬다. 다른 불펜진들도 본인들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했다.

또 "타이트한 상황에 류지혁이 6회말 달아나는 추가 점수를 만들어 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오늘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게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 5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5 대승을 거두고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진만 감독은 이와 함께 원정 응원에 나서준 라이온즈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삼성, 롯데 양 구단의 협업 아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매치 이벤트가 진행된 가운데 2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박진만 감독은 "사직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5월 25일) 경기도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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