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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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접 찾아가 사과"…지역비하 피식대학, 미운털 뽑힐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9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경북 영양군에 대한 비하 발언을 쏟아내 미운털이 박힌 피식대학이 뒤늦은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피식대학은 최근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의 경북 영양군 편에서 무례한 발언들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영양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하는 것은 물론, 식당을 방문해 음식점 내에서 혹평을 하기까지 한 것. 

영양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만 쏟아낸 피식대학의 콘텐츠에 영양군 관계자들은 속상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피식대학이 다녀간 한 음식점 점주의 인터뷰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째 논란이 이어짐에도 피식대학은 입을 열지 않았다. 

영상 업로드 후 6일 만인 18일 밤, 피식대학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는 생각에 늦게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다",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 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드린다"는 말로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자신들이 찾아가 부정적 평가를 한 식당들에 대해 "두 분의 사장님들께 죄송하다"면서 "콘텐츠에서 직접 언급하여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방문하여 사과를 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영양군민, 영양의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등에게도 사과했으며, 콘텐츠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구독자들에게도 "불쾌함과 실망감을 전달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사과문과 함께 문제가 된 '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군 편은 비공개 처리했다. 

타이밍이 늦긴 했지만, 피식대학은 하나하나 잘못을 인정하고 짚어가며 깔끔하게 사과했다. 이에 사과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해당 콘텐츠에서 한 발언들의 수위가 높았고 무례했기에 깎인 이미지는 쉽게 되돌리기 어려울 것 같단 추측이 이어진다. 논란 후에도 여전히 311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에게는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 

논란 이전까지 피식대학은 '피식쇼', '메이드 인 경상도' 등의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군 편 이후 대중 마음 속 피식대학의 이미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피식대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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