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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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먹튀 논란' 유재환 "성추행 의혹 억울…파산 맞아" (궁금한 이야기 Y)

기사입력 2024.05.17 21: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작곡가 유재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작곡가 유재환의 작곡비 먹튀 논란 및 성희롱 의혹 등 수많은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제작진은 유재환의 말을 듣기 위해서 유재환의 집을 찾아갔다. 접근조차 쉽지 않게 이중, 삼중으로 걸어잠근 집에서 한참을 기다린 제작진은 겨우 유재환을 만날 수 있었다.

고급 외제차에서 어머니와 함께 내린 유재환은 제작진이 다가와 말을 걸자 "지금은 (인터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녹화가 되고 있다고 하자 "지금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성추행과 관련해서는 정말 억울하시냐"고 물었는데, 유재환은 "그건 정말 억울하다"면서도 "더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피해 주장 당사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언급한 유재환은 추후 연락이 가능하냐는 제작진의 말에 "책임지지는 못하겠지만 추후 연락드리겠다"며 "(연락을) 꼭 받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겠지만 받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맞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머니는 들어가세요"라고 말한 유재환은 "파산 맞다. 정말로 금치.."라면서 "제가 공황장애 약 먹은 지가 7, 8년 정도라 뭔가를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는게, 너무 시시각각 하루하루 변해서 저는 많은 분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환은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으나, 최근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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