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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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홀대론' 떠오르자… 르세라핌과 화기애애한 방시혁?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4 0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가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방시혁 의장과 르세라핌 멤버들이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월 허윤진과 사쿠라는 홍은채가 진행하는 웹에능 '은채의 스타일기'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세 명 중에 방시혁 의장님과 가장 친한 사람은 누구인가. 즉석 미션! 갠톡(개별 카톡) 보내서 누가 제일 먼저 답장 받는지 해보자"라는 팬의 질문에 응했다.



방 의장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앞서 홍은채는 "너무 떨린다. 답장 안 받아도 되니까 안 보내도 되냐 "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허윤진은 "재밌겠다"고 반응했다. 

먼저 사쿠라는 방 의장에게 "이번 '이지(EASY)' 활동 잘 보고 계시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윤진은 자신의 볼하트 셀카와 함께 "갑작스럽지만 이번 앨범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이야기했다. 홍은채는 "'이지' 무대 보셨냐. 요즘 날씨가 춥던데 감기 조심하셔라"라며 안부 인사를 남겼다. 

이후 대화를 나누던 중 홍은채는 "시혁 님 문자 왔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홍은채는 방 의장의 답장을 받기까지 40분이 걸렸다. 홍은채보다 1분 단축한 사쿠라는 3개의 문자도 함께 왔다고 했다.

허윤진 역시 사쿠라와 같이 39분 만에 답장을 받았으며, 4개의 문자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당시 "이런 내기를 하다니 르세라핌답다", "멤버들 리액션 너무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하지만 방 의장이 뉴진스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른바 '뉴진스 홀대론'이 제기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뉴진스와 달리 르세라핌과는 사이가 좋아보인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3일 한 매체는 뉴진스 부모들이 어도어에 전달했다는 서신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건 하이브의 뉴진스 '홀대' 의혹이었다. 뉴진스 부모들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와 마주쳤음에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뉴진스가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준비를 해왔으나 르세라핌의 데뷔가 먼저 이뤄졌다며 "과거 하이브가 어긴 첫 번째 걸그룹에 대한 약속과 쏘스뮤직 연습생 시절의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무한 대기, 방치 상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후 파장이 일자, 민 대표 측은 "해당 의견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이 전달한 것이 맞으며, 어도어가 하이브에 메일로 전달한 것 또한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하이브 측은 "민 대표 측이 주장한 바와 달리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적이 없다"면서 "민 대표가 뉴진스와 뉴진스 부모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반박에 나섰다.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취 관련 한 달여 동안 씨름 중이다. 여기에 뉴진스 부모들까지 합세해 뉴진스를 향한 하이브의 '차별 대우'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에는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캡처, 각 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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