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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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이혼' 유영재에게 '친언니 추행' 위자료 350만 원 청구

기사입력 2024.05.13 15:09 / 기사수정 2024.05.13 15: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자료 350만 원을 청구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서는 '유영재 강제추행혐의 피고소인 조사 진행 상황과 선우은숙이 청구한 위자료 금액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문화일보 안진용 기자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혼인취소소송 인지액이 1만8000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지대 1만8000원을 토대로 민사소송 등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에 따라 역산하면 청구액은 총 35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안 기자는 "누군가는 '이 돈이 그렇게 의미가 있는 돈이냐'고 할 수 있는데, 위자료는 원래 이혼 재판에서 액수가 크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선우은숙 역시 본인이 심리적으로 이 결혼으로 이렇게까지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위자료를 받아야겠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표현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인 측도 "혼인 취소 소송은 송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유영재 씨가) 이사를 가서 아마 한 번은 송달 불능이 뜰 것 같고, 그 다음에 (현거주) 진짜 주소를 받아서 가게 되면 재판이 시작될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4살 연상연하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달 5일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유영재에게 사실혼에 가까운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라는 의혹이 퍼졌고, 여기에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다섯 차례 추행했다는 논란까지 확산됐다.

침묵하던 유영재는 자신의 SNS로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라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라는 프레임이 유영재에게 씌워졌다"며 입장을 밝혔지만,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강제 추행으로 고소하고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MBN '동치미'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선우은숙·유영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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