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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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와 공동 득점왕 토트넘 FW?"→"케인"…EPL 선수들, 손흥민 골든부츠 몰랐다

기사입력 2024.05.06 21:41 / 기사수정 2024.05.06 21: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부 선수들이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이 아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라고 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 수상자를 말할 수 있는가?"라며 한 영상을 게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를 제외한 16팀에서 대표로 한 명을 뽑은 뒤, 이들에게 지난 시즌을 포함해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해 골든 부츠를 수상한 선수를 모두 말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벤 데이비스(토트넘 홋스퍼), 코디 학포(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이 클럽을 대표해 영상에 참석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이 손흥민의 득점왕 수상을 잘 알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들이 정답을 유추할 수 있게끔 해당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의 소속 클럽과 득점 수를 미리 알려줬다.

가장 먼저 2022-2023시즌 골든 부츠 수상자를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소속 클럽이 맨체스터 시티로 나오자 모든 선수들이 지체 없이 엘링 홀란의 이름을 말하며 정답을 맞췄다. '괴물 공격수' 홀란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터트렸고, 올시즌도 25골로 득점왕 선두에 오르면서 2년 연속 득점왕을 겨냥 중이다.

두 번째 질문은 2021-2022시즌 득점왕이었다. 당시 골든 부츠를 수상한 선수가 2명이었기에, 보기도 2개 주어졌다. 한 선수의 소속팀은 리버풀이었고, 나머지 한 명은 토트넘으로 표기됐다.

정답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이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라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골드 부츠를 수상했다.




이때 선수들은 리버풀 소속으로 2021-20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로 살라 이름을 거론하면서 정답을 맞췄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당시 토트넘 소속으로 골든 부츠를 수상한 선수로 손흥민이 아닌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으로 예상했다.

영상 속에서 코디 학포(리버풀), 오스턴 트러스티(셰필드), 비티뉴(번리)는 2021-2022시즌 공동 득점왕을 묻자 살라와 케인이라고 답해 절반만 맞췄다. 이후 사회자가 케인이 아닌 다른 선수라고 힌트를 주니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팬들은 3명의 선수 모두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에 클럽에 합류했기에 토트넘 출신 득점왕이니 해리 케인으로 추측한 것으로 예상했다. 학포는 2023년 1월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트러시티는 지난해 여름 셰필드에 입단했다. 비티뉴 역시 2022년 여름 챔피언십에 있던 번리로 이적했다.

반대로 오랜 시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어온 선수들은 곧바로 손흥민 이름을 말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엔 데이비스는 물론이고,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도 정답을 맞췄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면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축구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건 손흥민이 최초이다.

득점왕을 차지한 후 손흥민은 2022-23시즌에 안와 골절과 스포츠 탈장 부상으로 인해 리그 10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올시즌 부활에 성공해 17골을 터트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득점왕 후보 1순위 홀란(25골)과의 격차가 커 득점왕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현재 리그 9도움을 올리면서 도움 선두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3개 차이라 도움왕에 도전 중이다.

또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리그 3경기에서 도움을 1개 더 올리며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 만약 '10-10'을 달성하게 된다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3번 이상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된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유튜브,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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