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5.06 16:30 / 기사수정 2024.05.06 16:36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5경기 동안 이기지 못할 때에도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랜드는 현재 7위(3승 2무 3패 승점 11), 충북청주는 4위(3승 4무 2패 승점 13)를 달리고 있다. 현재 두 팀의 승점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랜드는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북청주를 제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있다.
이랜드는 지난 9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5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브루노 실바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승 이후 분위기에 대해 "조금 좋아졌다. 계속 못 이기다가 한 경기 이겼고 (무승을) 끊어냈기 때문에 그 전보다 좋아졌다. 그때 기자회견 때도 애기했듯이 그 한 경기 이겼다고 너무 들뜨지 않고 앞으로 남은 경기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다음 날 하루 좀 편하게 쉰 것 같다. 저번 5경기를 못 이길 때도 우리가 어려움 극복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K리그2에서 충분히 좋은 능력을 갖고 있고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그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답하거나 한 것은 없었는데 선수들이 계속 못 이기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었다. 오히려 지난 경기를 이겨서 자신감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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