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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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생카로 돈 번다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5 08:00 / 기사수정 2024.05.05 13: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백현의 생카(생일 카페) 이벤트에 대한 오해가 커지고 있다. 

백현이 이달 6일 생일을 기념하며 서울 마포 한 카페에서 생카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생카 이벤트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번호표를 배포하고 입장 10분 전 번호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등 이벤트 전부터 안전 수칙도 공지됐다. 

예상대로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팬들이 대거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생카 이벤트를 다녀온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이번 생카 이벤트에서 벌어진 여러 돌발 상황, 문제점들도 드러나는 분위기다. 

팬들의 후기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오픈런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생카 부근에 팬들이 몰렸다고. 한 타임당 50명 내외가 약 30분 간 제한된 시간 동안 머무는 규칙이 정해졌기 대문에 회전이 느리고 웨이팅은 계속 길어졌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인파에 따른 민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에 팬들은 선착순 번호표 배포보다는 온라인 예약제와 같은 방법이 필요하다 입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오해가 커지고 있는 부분이 카페 음료와 세트 메뉴의 가격 책정 부분. 일반적인 생카보다 고가로 진행된다는 것. 한 팬은 "본인이 직접 생카 차리고 음료, 디저트 가격까지 비싸게 받는 것은 너무 장삿속 아니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보통 생카에서는 대관하는 카페의 음료 가격을 기준으로 판매 진행하지만 현재 생일카페는 기존 판매가보다 할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해당 수익은 오롯이 카페의 수익"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없어서 못 산다고. 준비된 수량이 부족한 탓에 오후 시간대 들어간 팬들은 음료, 디저트 및 세트 상품을 구입할 수 없어 아쉬움을 표출하는 팬들이 대다수인 상황이란 전언이다. 

여러 불만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반박하는 팬들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비싸도 백현이 직접 준비한 생카인데 당연히 간다" "수익을 내봤자 얼마나 내겠냐" "바쁜데 생카 준비해준 마음이 너무 고맙다" 등으로 백현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소속사 측은 "일부 불편함을 느끼셨을수도 있다. 앞으로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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