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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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르는 상황"…민희진, 뉴진스에 또 울먹 '추후 행보는 미정' (뉴스쇼)[종합]

기사입력 2024.04.26 08:39 / 기사수정 2024.04.26 12:2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그룹 뉴진스와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추후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6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출연했다. 

민희진 대표는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너무 당황스러웠기 때문에 첫 날은 멍했다. 이 일은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하이브를 일부러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다"며 "오늘 기자회견은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민희진 대표는 방시혁과의 불화 시점에 대해 "뉴진스가 데뷔하려던 계획이 틀어졌고 서운함이 컸다. 서운함을 넘어서서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의식과 자뻑이라고 하는 것처럼 제 타고난 말투가 그렇다"며 "그런 면을 각을 잡아서 안티들에게 제 성격이나 인성 등에 대해 하나씩 던졌다. 그건 너무 잔인하다"고 하이브의 언론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저는 왜 이런식으로 저를 공격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라고 하이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하이브의 공식입장을 접한 뒤 "저 역시 같은 말을 전하고 싶다. 하나하나 응대하는게 인정해서 그러는 거 같아보였다"고 했다. 

또한 민희진은 "저를 망가뜨기고 싶어하는 거 같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하는 거 같다"고 하이브의 방식을 비난했다. 



이어 민희진은 "하이브가 굳이 이 시점에 제가 일을 못할 껄 뻔히 알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 경험이 인생의 최악의 경험"이라며 "뉴진스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안하냐. 제가 말하지 않아도 '뉴진스 엄마'라고 불려왔다"고 뉴진스의 컴백 시점에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뉴진스와 내가 정말 따뜻한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죽어야 하나 싶었던 때에 귀신같이 애들이 저한테 전화를 했다. 애들이 울고 사랑한다고 하는게 너무 와닿더라. 그 순간 죽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얘네가 나를 살렸나 싶었다"라며 뉴진스로부터 얻은 응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아직은 서로 다 모르는 상황이다. 제가 함부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생각이 든다"라며 이후 뉴진스의 행보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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