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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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이글스라 불러다오' 한화 또 만원 관중! 드디어 '홈 12경기 연속 매진'…역대 '리그 신기록'과 타이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21 15:01 / 기사수정 2024.04.21 15:01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한화 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대전, 최원영 기자) 만원 관중으로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개시를 2시간여 앞둔 오후 12시 15분 전 좌석이 매진됐다.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11경기) 매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지난 19일 대전 삼성전서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을 썼다. 2023년 최종전이었던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해 10경기째였다. 20일 삼성전에 이어 이날까지 홈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자랑했다.

KBO리그 역대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종전 기록은 삼성이 보유 중이었다. 1995년 5월 9일 쌍방울 레이더스전부터 1995년 6월 1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선보였다. 이날 한화도 12경기째를 달성하며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신기록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화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26~28일 두산 베어스전이다. 금, 토, 일요일에 열리는 3연전이라 관중이 가득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시선이 쏠린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날 홈팀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황영묵(유격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리카르도 산체스다.

중견수 장진혁 대신 김강민을, 2루수 문현빈을 빼고 이도윤을 기용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현빈의 타격감이 몇 주째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도윤과 김강민을 투입해 센터 라인의 수비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포수는 최재훈을 쓰려 했는데 경기 전 훈련하다 옆구리 쪽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선발 라인업을 바꾸게 됐다"며 "우선 선발 명단에서만 빼자고 이야기했다. 상태를 더 지켜보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후반에 수비가 가능한지 등을 확인할 것이다. 그래야 대주자나 대타를 쓸 때 그 부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트리에 변화도 있다. 우완투수 이상규를 말소하고 좌완투수 김범수를 등록했다. 김범수는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으나 총 8경기 4⅔이닝서 1홀드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했다. 재정비가 필요해 2군으로 향했다.

최 감독은 "2군에서 회복을 잘했다. 현재 투구에 전혀 문제없는 상황이다. 엔트리에 좌완투수가 한 명도 없어 김범수를 불렀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전석 매진을 선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홈 전 경기인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더불어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도 이어갔다. 2023년 최종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삼성의 리그 신기록인 12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엑스포츠뉴스 DB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좌익수)-김현준(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코너 시볼드다.

개막전 이후 계속해서 흔들렸던 코너는 지난 16일 두산전서 5⅓이닝 3실점으로 5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승2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 중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자신감이 붙었을 것 같다. 그동안 승리가 없어 압박감을 느꼈을 텐데 단추를 잘 끼웠으니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투구하지 않을까 싶다"며 "경기 초반 홈런을 맞으며 멘털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오늘(21일)은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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