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418/1713421033812653.jpg)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큰 부상을 피했다.
SSG 관계자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 오늘(18일)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은 전날 KIA와의 시즌 2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었다. KIA 선발 윌 크로우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몸쪽으로 들어온 2구 150km/h 투심에 맞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힘겹게 몸을 움직인 최정은 1루를 밟았으나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SSG 벤치는 대주자 박지환을 투입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최정은 검진 결과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크로스 체크를 통해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에 6: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418/1713421041645715.jpg)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에 6: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골절을 피한 만큼 SSG와 최정으로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SSG 관계자는 "당분간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