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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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정 천만다행!!! '골절 피했다'…왼쪽 갈비뼈 단순 타박 "지속적으로 몸 상태 체크"

기사입력 2024.04.18 15:25 / 기사수정 2024.04.18 15:25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SSG 최정이 사구에 맞은 후 교체되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큰 부상을 피했다.

SSG 관계자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 오늘(18일)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은 전날 KIA와의 시즌 2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었다. KIA 선발 윌 크로우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몸쪽으로 들어온 2구 150km/h 투심에 맞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힘겹게 몸을 움직인 최정은 1루를 밟았으나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SSG 벤치는 대주자 박지환을 투입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최정은 검진 결과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크로스 체크를 통해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에 6: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한유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에 6: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골절을 피한 만큼 SSG와 최정으로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SSG 관계자는 "당분간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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