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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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자랑"…BTS 정국, 군 복무 중 '밤이 아빠'로 컴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4 23: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어 팬들을 찾았다.

정국은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내 자랑은 지금 못하니 내 새끼 자랑해야지. 앞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 단결!"이라는 인사를 남겼다. 

앞서 이날 방탄소년단 정국이 키우는 반려견 밤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한 SNS 계정에 업로드된 바. 특히 늠름한 밤이의 모습과 함께 '빵' 소리에 개인기를 선보이는 영상도 공개됐는데, 정국의 목소리가 담겨 계정의 주인이 정국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일었던 바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멤버 지민과 함께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대한 바 있다. 그는 군 복무 중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팬들과의 소통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1년 12월 데뷔 8년 만에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정국은 지난해 2월, 5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했던 계정을 삭제했다.

당시 정국은 위버스에 "인스타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어요 걱정마세요"라며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미리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군 복무 중인 최근에도 그는 "아미(팬덤명) 잘 지내십니까. 저는 잘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청소도 천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 있다"며 근황을 나눴다.

5천만 팔로워 계정도 삭제했던 정국이 이번엔 반려견과 함께 돌아왔다. 그는 '인더숲 BTS편' 등에서도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애견인의 면모를 보인 바. 그가 반려견 계정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제이홉, 9월 슈가, 12월 11일 RM과 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멤버 7인 전원이 입대했다. 이들은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국 반려견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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