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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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g 감량' 나선욱 "방송 보고 심각함 느껴 다이어트"…홀쭉해졌네 [종합]

기사입력 2024.04.12 17:2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유튜버 나선욱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는 게스트 홍윤화, 김동현과 함께 '피지컬100 vs 덩치컬100'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야외 온천 앞에서 시작된 촬영은 게스트 소개 전 멤버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은 "시작 전에 축하할 일이 있다"며 "우리 (나)선욱이가 살이 빠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선욱은 13kg 감량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타났고, 한 눈에도 살이 많이 빠졌음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런 나선욱에 서장훈은 "선보냐"면서 장난치기도 했다. 

이어 나선욱은 "방송 보고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살을 뺐다. 방송 전에는 몰랐다"고 말해 갑자기 살을 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신기루는 "너 몰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기력이 없는 나선욱을 대신해 이규호가 살이 쪘다고 말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또 '큐티 덩치' 홍윤화와 '격투기 덩치' 김동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덩치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김동현의 등장에 서장훈은 "피지컬100은 근육 쓰는 사람들만 있다면 여기는 다 지방 쓰는 사람들만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지방만 있다고 말하지만 근육이 다 그 안에 있을 거다", "제 말만 들으면 다 이길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진짜 피지컬100을 데리고 오면 어떡해", "괜찮아 우리도 피지컬100 있어"라며 이규호가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일화도 밝혔다.

서장훈은 "거길 왜 나갔어"라며 장난으로 타박했고 이규호는 "가보니 아차 싶더라"라며 능청스럽게 대응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K푸드를 얻기 위해 열심히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영화 '파묘'를 패러디해 강풍기를 이용한 게임에서는 박나래가 강한 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SB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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