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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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김승현 딸, 23살 차 이복동생에 혼란 "난 축복받지 못한 느낌"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4.04.09 22:01 / 기사수정 2024.04.09 22: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승현의 딸이 곧 태어날 동생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김수빈 부녀가 방문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김수빈 양의 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보니, 자책감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기에 소중한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모두 자신의 탓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아빠가 하던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본인 탓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며 "어깨가 무겁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곧 태어날 이복동생에 대해 김수빈은 "사실 내 속마음은 질투 같다"며 "나는 너무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과거에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출연 조건이 부녀 동반 출연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딸이 '아빠가 어렸을 때 나로 인해 활동을 못했던 것 같아서 내가 아빠한테 도움이 된다면 무조건 출연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건데, 본인 탓이 아닌데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워했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뭐냐"는 질문에 김수빈은 "방송 촬영을 계기로 가족이 다함께 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촬영 시간이 길어지면 가족과 하루 종일 같이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촬영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얘기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방송 외에는 자주 만나지 않는 가족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좀 더 얘기도 하고 싶은데, 너무 휙 가버리는 느낌이다"라며 아빠와 좀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방송 출연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라는 말에 김수빈은 "사람들은 솔직히 하이틴스타의 자녀를 궁금해할 수 있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로 인해 아빠가 좀 더 시선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빈은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면서, 가볍게 얘기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 좋은 친구들은 '너희 아빠는 잘생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생겼냐'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나도 예능에 가족이 함께 출연했을 때 악플을 받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악플을 받는 건, 나는 연예인을 업으로 삼으니까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나를 도와주겠다고 출연한 가족들이 악플을 받으니까 멘탈이 나가더라"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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