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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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망치는 인간" 강원래, 김송 일침 이어 악성 DM 박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8 13:59 / 기사수정 2024.04.08 13: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송에 이어 남편 강원래가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받은 악플을 박제하몀 불쾌함을 드러냈다.

8일 강원래는 개인 계정의 악플러에게 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강원래에게 "진짜 정신병자구나.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성격에 변화가 온 게 아니고 태생 자체의 성격이 그냥 사람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지. 무슨 자꾸 장애 핑계를 댐?"이라며 도를 넘은 악플을 보냈다.

이어 "자기의 경험만 전부이고 다른 상황은 내가 모르니 내 경험만으로 일반화시키고 그 경험들로 자기 자식 망치고 있는 인간이네.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고 사회에서 만났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손절할 스타일"이라며 비난했다.

또 "자식이 불쌍하다.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아빠 아래에서 얼마나 마음고생하며 자라왔을지 고작 금쪽상담소 한편 보고도 모든 게 다 느껴질 정도로 피곤한 사람인 것 같아서 그리고 인간은 변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자라갈 거 같아서 그리고 분명히 아이 정서 발달, 성격에 문제를 줄 인간이라서 그저 아이가 안타깝다"며 강원래의 아들을 언급하며 오지랖 넓은 걱정을 이어갔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송은 아들 선이의 교육문제로 강원래와 갈등을 겪는다고 고백했다.

김송은 "선이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100점 맞아온 적도 있다. 아들이 백점 맞은 걸 자랑하면 강원래는 '100점 맞았으니까 학원 다 끊어' 이런다. '너 학원 싫지?' 이러면 선이는 '네' 그런다. 이게 가스라이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원래는 제작진에게 "학교가 있으면 됐지 학원이 필요하냐 이거다.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송은 스튜디오에서도 "(강원래가) 방학이니 학원도 끊으라고 한다. 미국 살 것도 아닌데 영어학원은 왜 보내냐고 한다. 그리고 그걸 아이에게 이야기한다"라며 "학교랑 학원 가기 싫지?하고 묻는다. 그게 강요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원래는 "송이도 나도 공부 열심히 한 스타일이 아니었다. 난 고등학교 때 전교 꼴등도 해 봤다. 그런데 난 공부로 별로 불편한 게 없다. 어릴 때부터 강요하고 엄마들끼리 모여 아이를 과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굳이?' 싶다"며 자기 생각을 고집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연신 오은영의 말을 끊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진 바 있다.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김송과 강원래 부부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강원래에게 비판을 가했다.

그러자 김송은 개인 계정에 "여보세요들~!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내라 팥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며 선을 넘은 악플을 다는 누리꾼들을 향해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가정 부부 비난 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세요. 정말 군중심리 문제"라면서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갑니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합니다"라고 전했다. 

강원래와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35년 차라는 김송은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 말라고요"라며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고) 해주세요.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며 악플러를 향한 불쾌감을 내비쳤다.

사진= 강원래, 김송,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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