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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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걸밴드' 뛰어넘은 QWER "부담보다 성장"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01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요계 유니크한 콘셉트의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 1집 미니 앨범 '마니또(MANIT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밴드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당초 '김계란 걸밴드'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나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주목받는 신인 밴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QWER은 컴백 타이틀곡 '고민중독'과 수록곡 '대관람차'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시연의 파워풀한 보컬에 더해진 상큼하고 발랄한 퍼포먼스는 물론 마젠타, 히나, 쵸단 모두 악기 연주에 한층 더 자신감이 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히나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멤버들과 연습도 많이 했다. 전작보다 참여도도 높은 만큼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작 '디스코드'가 유튜브 뮤직 최고 순위 3위, 멜론 TOP100 최고 순위 27위를 달성하는 등 정주행 성공의 역사를 세운 QWER. 시연은 "'디스코드'가 예상 밖으로 너무 잘됐기 때문에 부담을 갖기도 했다. 그런 만큼 멤버들이 참여도 많이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성장'에 포인트를 뒀다고 강조했다. 




음악적 성장은 앨범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멤버 전원 작사, 작곡에 참여했을뿐 아니라 쵸단은 '대관람차' 작곡을 맡은데 이어 '마니또' 작사, 작곡, 가창에도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쵸단은 "멤버 전원 작사, 작곡 이름을 올려 같이 아이디어도 내고 즐겁게 작업해서 좋은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 멤버들의 목소리, 가사 한 줄, 멜로디 한 소절이 들어간 자체로 만족감이 들고 앞으로 더 많이 작업물을 남기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최근 가요계 수많은 컴백 팀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QWER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이들은 '걸밴드'라는 차별점을 앞세우며 "연주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QWER로 뭉친 만큼 팀워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지 묻자 "데뷔 앨범 때는 각자 레슨 받고 연습하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번 앨범은 서로 돕고 연습할 때도 알려주고 맞춘 기억이 많다"고 미소 지었다.

나아가 운동이나 식단 관리는 멤버들이 서로 엄격하게 관리하며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시연은 "김계란 님의 헬스장에 가서 운동한다"고 밝혔고, MC 박슬기는 "김계란 님이라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맞장구쳐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QWER 첫 미니 앨범 '마니또'는 오늘(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타마고 프로덕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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