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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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6급 초고속 승진→연봉 공개…"악플도 받아"(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03.31 00:1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충주맨'이 '전참시'를 찾았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동북아시아 정부기관 공식 유튜브 구독자 1위"라며 "일본은 다 잡은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김선태 주무관은 9급 공무원에서 6급 공무원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밝히며 "보통 6급까지 15년이 걸리는데 저는 8년 정도에 6급이 됐다"고 말했다.

남다른 홍보 아이디어로 60만 명이 넘는 구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은 현재 연봉은 4,0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또 기업에게서 스카우트 제안도 받았다며 "연봉 2~3배를 제안해주시는 곳도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공개된 '충주맨'의 일상은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은 바쁜 아침 시간에 두 아들을 챙기고 등원까지 시키고 지각하지 않고 출근을 하느라 바쁜 걸음을 옮겨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맨'와 김선태의 삶에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한 해 유튜브 예산이 62만 원이다"라며 "그런데 수익 신청을 안 해서 거두고 있는 수익이 0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 신청을 해도 되긴 하는데 영상의 길이가 짧아서 조회수로는 수익이 나지 않을 것 같고 광고를 받아야 수익이날텐데 형평성 문제로 광고는 못 받을 것 같아서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전참시' 카메라맨을 대동하고 시장실을 찾아 콘텐츠를 위한 연기를 펼쳤다. 김선태 주무관은 심지어 시장님을 "내 영상의 도구"라고 표현하며 꼭두각시처럼 자신의 말을 따라 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 주무관은 영상을 바로 만들어 업로드하며 전문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김선태 주무관은 하루에 전화를 수십통을 하며 공무원의 일과를 보여줬다.

또 유튜브 악성 댓글을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선태 주무관은 악플에 대해 "안 보는 게 좋은데 댓글 정리를 직접 해야 해서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선태 주무관은 서울을 찾아 첫 팬사인회를 하게 됐다. 홍보와 관련된 책을 출판해 사인회를 하게 됐다고. 김선태 주무관은 공무원 팬들은 물론 충주 사과맨으로 분장한 팬들, 제주도에서 온 팬들 등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선태 주무관은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어려운 사건도 있고 힘드신분들도 많은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가 공무원을 대표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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