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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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마동석 복싱클럽 회원 등록…액션 너무 하고 싶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26 13:15 / 기사수정 2024.03.27 08: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규리가 마동석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규리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1980'(감독 강승용)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980'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김규리는 철수 엄마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규리는 영화 '악인전'(2019)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마동석의 복싱클럽 오픈 현장을 찾았다고 말하며 "저도 액션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때릴 수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동석 선배님 복싱클럽은 50명만 받으신다고 하더라. 회원제다. 저도 회원으로 등록해서, 이제 다녀야 한다"고 웃으며 "4월과 5월에 전시회가 예정돼 있어서, 전시회만 마치고 달려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액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김규리는 "예전에 방송 '댄싱 위드 더 스타'를 보신 분들은 제가 몸을 잘 쓰는 것을 아실 것이다. 저는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액션 영화도 준비하다 무산됐는데, 정말 꼭 해보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규리는 "복싱의 기초 자세도 배워뒀는데, 코어를 잡는데 진짜 좋다. 바로 타격을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얘기했다.

이어 "배우들이 몸을 잘 쓰기 위해서는 시간 날 때 잘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직업은 잘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쉬는건지를 저도 잘 몰라서, 궁금하니 우선 가서 배우는 것이다. 킥복싱은 손과 발을 같이 쓰니까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마동석 선배님 복싱클럽에 가서 또 열심히 배우다 보면, 제 모습을 보시고 '저 녀석 근성있게 하네'라고 불러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도 선배님 복싱클럽 오픈을 축하드리면서 호랑이 중에 제일 센 녀석으로 그림 선물을 드렸다"고 웃었다.

'1980'은 27일 개봉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마동석·김규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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