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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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삼킨' 제이환, 'MZ 세대' 난리 났다

기사입력 2024.03.22 09:5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지환이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변신,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지환은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3회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환은 다양한 코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능수능란한 연기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분한 '최애의 아임니다' 코너에서 보여준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며 박지환 입덕을 부추기고 있다. 

뜨거운 인기에 박지환은 22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주변에서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화제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코너에서 박지환은 라이스의 막내 멤버인 제이환으로 완벽 변신, 실제 현역 아이돌에 버금가는 모습들을 고증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환'에 몰입한 박지환은 라방(라이브 방송), 퇴근길 직캠, 팬사인회 레전드 영상은 물론 멤버들과의 관계성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관 속에서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폭풍 공감을 이끌었다. 눈빛과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고민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 박지환의 진정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춤부터 노래까지 그야말로 아이돌을 삼켜버린 박지환의 활약은 방송 이후 각종 밈으로 재생산, 지금까지도 화제몰이 중이다. 시청자들은 제이환의 포토카드로 영업을 하는가 하면 "제이환은 박지환의 인생캐", "아이돌 막내의 교과서", "제이환에 입덕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6세대 아이돌 제이환을 탄생시킨 그는 "평소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좋아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들려줬다.

코믹 연기를 기반으로 장르물과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전천후로 활약했던 박지환이기에 제이환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집요한 연기로 MZ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박지환이 앞으로 그려낼 수많은 캐릭터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박지환의 열연은 영화 '범죄도시4'와 SBS 새 드라마 '강매강'에서 이어진다. 

사진=쿠팡플레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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