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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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앤 마리 참여...부담스러워 못하겠다고"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3.19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청하가 신곡 'EENIE MEENIE'를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3, 4부에는 솔로로 돌아온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박재범의 '모어비전'으로 소속사를 옮긴 청하에게 김태균은 "힙한 회사로 가서 힙한 곡으로 나왔다"고 말하며 선택 이유를 궁금해했다.

청하는 "해외 포함 30군데 넘게 연락이 왔고, (박재범이) 연락을 많이 주기도 했고, 대선배로서 해 준 현실적인 조언이 좋았다. 조건도 잘 해 주셨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예전에는 박재범이 소속사에 오면 금목걸이를 선물했었다고 하자 청하는 "왜 지금은, 어떻게 되신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살았지만 한국인인 청하와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인인 박재범. 두 사람의 소통 언어를 질문하자, 청하는 박재범은 꾸준히 영어로, 본인은 꾸준히 한국어로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소속사에 너무 만족하고 있는 청하는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나요?"라는 질문에 박재범이 챌린지를 안 해준다고 폭로하더니 "아니다. 너무 바빠서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수습했다.

그러나 곽범이 "원래 박재범 씨는 먼저 해 주시는데"라고 말하자 청하는 "왜 제 거는 안 해줬을까요?"라고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김태균은 청하의 신곡의 작곡진에 '앤 마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깜짝 놀랐다.



이에 청하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다고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청하는 "처음 들었을 때 랩도 많고 너무 새로워서 '내 곡은 아닌 것 같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동안 멜로디가 많은 곡을 했었기 때문.

청하의 엄마도 노래를 듣더니 "이게 뭐다냐?"라고 할 정도로 멜로디가 없다고.

라이브를 들은 김태균은 "어머님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다"고 공감하며 "많이 힙해졌다. 사람이 바뀌기 쉽지 않은데"라고 칭찬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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