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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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유산' 진태현♥박시은, 자식 소개 "진씨 성 준 내 새끼들" (작은테레비)

기사입력 2024.03.07 21: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진태현이 두 마리의 반려견에게 자식 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반려가족 비숑 댕댕이 남매 토르 미르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반려견 10살 토르와 9살 미르를 소개하며 이들과 네 가족이 된 이야기를 풀었다.

박시은은 "저희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가족이 된 아이가 토르다. 결혼한 해에 왔다"고 소개했다. 원래 주인이 일본으로 데려가려고 했는데 검역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두 사람의 집으로 왔다고.

다음으로 미르를 소개하며 진태현은 "사실 슬픈 얘기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미르가 사실 아파서 죽을 뻔한 강아지였다"고 말을 시작했다. 코로나 장염이었던 미르는 태어난지 두 달 만에 두 사람의 집으로 왔다.



이어서 진태현은 "미르는 용감한데 토르가 낑낑댄다"고 성격을 알렸다. 박시은은 "병원에서 토르한테 엄살기가 있다고 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진태현은 "토르는 아빠를 좀 많이 닮았고, 미르는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시은은 미르 역시 엄청 낑낑댄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태현은 생각하더니 "맞다. 얘네한테 진씨의 성을 준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인정해 박시은을 빵 터지게 했다. 진태현은 "제 새끼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는 '개는 개다' 주의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 중 보육원에서 만난 박다비다를 2019년 딸로 입양했다. 딸에게는 박시은을 닮으라는 의미에게 박씨 성을 줬다. 부부는 두 번의 유산 끝에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을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샀던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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