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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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 10년→고관절 괴사…이의정, '♥9살 연하' 남친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6 20: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0년간 뇌종양 투병을 했던 이의정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의정은 지난 5일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을 셀카를 공개했다.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9살 연하의 운동선수 출신 사업가로 알려졌다. 2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약 5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축하드린다", "좋은 인연 알콩달콩 예쁘게 가꾸길 바란다", "두 분 너무 닮았다", "끝까지 행복하세요", "보기 좋다"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2006년부터 약 10년간 뇌종양 투병 생활을 보낸 이의정의 밝은 근황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이의정은 "녹화 도중 돌연 실신해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수술 이후 몸의 왼쪽이 마비돼 전혀 거동을 못하기도 했다"라며 "뇌종양 부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쇼크로 쓰러지기 일주일 전,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선이 두 개로 보였다. 양 쪽으로 갈라진 차선이 도무지 하나로 합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놀란 마음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괜찮아질 때까지 쉬었던 경험이 있다"라며 전조 증상을 주의를 당부했다.



회복 후 2019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은 "15년이라는 생활동안 잘 겨뎌왔다. 그런데 후유증이 왔다. 후유증이 고관절 괴사로 와서 인공관절을 끼워넣었다. 그렇게 2년 정도를 누워서만 지냈다. 저는 다리 때문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라고 고백했다.

촬영 중 쓰러졌기에 노이즈 마케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의정은 "제가 아프다고 했을 때 아무도 안 믿었었다"라며 "심지어 제가 이미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뉴스를 보니까 제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의정은 '뽀뽀뽀' 제11대 뽀미언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사진=이의정, 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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