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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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자숙 3년만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5 1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른바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계를 떠났던 혜민스님이 방송에 복귀했다.

4일 BTN불교TV에는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 혜민스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민스님은 "안녕하십니까 혜민입니다.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겟습니다"라며 그간의 논란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민스님은 "더불어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혜민스님은 약 3년 3개월 전인 2020년 11월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서를 통해 무소유를 주장했지만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남산이 보이는 호화 자택을 공개하고 비싼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반감을 샀다.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 아파트를 85.7㎡ 넓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약 61만 달러(약 8억1435만 원)에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논란이 더해졌다.




논란이 되자 헤민스님은 결국 사과문을 게재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큽니다.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습니다"리며 자숙에 들어갔다.


"부족하지만 지켜봐달라"라며 약 3년 3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종교인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BTN불교TV, 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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