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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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아내, 애견 용품점 차려줬더니 1억 해 먹어"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7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아내한테 애견 용품점을 차려줬더니 1억을 해 먹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용택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용택은 아내에게 7첩 반상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그간 야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내조를 해준 아내를 위해 명품, 자동차, 용돈 등을 화끈하게 플렉스 한다고 했다. 

이현이는 김숙이 박용택을 두고 "밥을 먹을 때도 돈으로 한다던데"라고 하자 "7첩 반상을 차려놓고 가격이 매겨져 있는 거 아니냐"고 예측했다.

박용택은 "얼마 전에 봄동으로 뭘 끓이고 무쳤다. 한 잔 하고 있었으니까 '30만 원 줄게'라고 했다"고 말해 이지혜와 이현이 등 아내즈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결혼 20년 차인 박용택 부부가 스킨십을 하고 싶으면 서로 혈중 알코올 농도부터 체크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어떤 얘기인지 물어봤다.

박용택은 "손 터치나 여러 가지 터치들은 가벼운 스킨십은 자연스러운데 부부 이제 그런 진한 스킨십들이 평상시에는 사실 쑥스러운 관계가 됐다"고 운을 뗐다.

박용택은 "조건이 까다롭다"면서 "저 혼자만 술을 먹고 오면 안 된다. 아내만 혼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각자 따로 마셨는데 취한 농도가 비슷해야 한다"고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박용택은 MC들이 서로 취한 농도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궁금해 하자 "대화가 되는지 안 되는지로 체크를 한다"고 얘기해줬다.

김구라는 박용택 부부만의 스킨십 조항에 대해 "참 귀한 시간이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박용택은 "어렵게 온 귀한 시간을 잘 쓴다"고 했다.



김구라는 박용택이 아내가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일하는 걸 안 좋아해? 특이한 사람이네"라며 의아해 했다. 

박용택은 "둘 다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했다. 아이도 바로 낳아서 아내가 경력단절이 됐었다. 결혼하고 한 7, 8년 정도 됐을 때 한참 그런 게 오나보다. 그래서 뭔가 해 보라고 했다"며 원래는 아내의 일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용택은 아내가 강아지를 키우고 하니까 강아지 용품점을 차려줬다고 했다. 박용택은 "짧은 시간에 1억 정도 해 먹더라"며 "되게 짧은 시간에"라고 강조해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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