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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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좋은 음악이 곧 춤추기 좋은 음악"

기사입력 2024.02.25 06:4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이홉의 새 앨범 프리뷰 영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앨범은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독특한 작품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함께 기획됐다.

프리뷰 영상에서는 제이홉과 스트리트 댄서 부갈루 킨의 인터뷰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제이홉은 "나의 정체성은 스트리트 댄스다. 음악과 하나가 돼서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추는 춤과 그 땀방울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춤추기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좋은 음악이 곧 춤추기 좋은 음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좋은 음악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음악을 만들 때는 음악만 집중해서 만들었고,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광주, 서울, 오사카, 뉴욕, 파리 등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뉴욕에서 힙합을 춘 사실을 언급하며 "나는 팝핑과 힙합이 가장 몸에 배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욕에서 세계적인 힙합 댄서이자 안무가인 헨리 링크를 만난 제이홉. 그는 "헨리 링크가 보내준 영상을 본 후 처음으로 동작을 따라할 수 없다고 느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모든 순간이 배움이었고, 춤은 물론 인생도 많이 배웠다"라고 회상했다.

부갈루 킨은 "춤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많지만, 스트리트 댄스 전반을 다룬 것은 없기에 기회가 되면 스트리트 댄스를 알릴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싶었다"라며 "그런데 제이홉의 권유로 갑자기 꿈을 이룰 기회가 생겼다"라며 다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홉 온 더 스트리트 VOL.1' 앨범은 3월 29일 1시에 발매되고, 다큐 시리즈는 3월 28일 0시에 티빙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현재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훈육 조교로 복무 중으로,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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