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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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미지급 먹튀 사실 NO"…임창정 논란, 해명은 ♥서하얀이 대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5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임창정의 연기 학원에 이어 미용실까지 번진 연이은 '먹튀' 논란을 해명했다.

24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하얀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임창정 공식 팬클럽 측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밝힌 입장문이 게재돼있다.



임창정 팬클럽 측은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했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 문제 역시 예스아이엠과는 무관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팬클럽 운영진 측은 "누가 봐도 다른 미용실이고, 임창정님 명의로 개업한 사업자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초상권 도용까지 있었다. 미용실로 피해 보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운영진 측은 "임창정 님은 아카데미와 미용실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이에 관련된 자극성 제목 및 사실이 아닌 내용들의 오보, 추측성이나 악의적 댓글들 부디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임창정의 논란은 지난 21일부터 불거졌다.

임창정이 직접 운영한다고 알려진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의 월급과 퇴직급 정산을 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임창정 측은 "임창정과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과 전혀 관계 없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무관하다"고 밝혔다.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상황이 일단락됐지만, 이틀 뒤인 23일 또다시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임창정이 지인의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임창정 측은 미용실 오픈에 전액 투자한 것은 맞지만 "이후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성이 맞지 않았다"면서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거듭된 해명에도 임창정을 둘러싼 구설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셀럽으로 활동해 오던 서하얀의 SNS에 불똥이 튀며 각종 악플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9개월 만에 온라인 소통을 다시 재개했던 서하얀은 남편과 관련된 논란에 팬클럽의 입장을 빌려 대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하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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