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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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굳히기! 광동, DRX 2-0 완파... 5위 수성 [LCK]

기사입력 2024.02.14 21:17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광동이 갈 길 바쁜 DRX를 가볍게 제압하고 5위를 유지했다.

광동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다시 승수를 쌓은 광동(4승 3패, 득실 +1)은 서부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다시 3연패에 빠진 DRX(1승 6패, 득실 -9)는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1세트에서 광동은 유려한 운영을 선보이면서 가볍게 선취점을 기록했다. DRX가 탑, 미드 라인에 카르마-코르키를 배치하면서 노골적으로 후반 운영을 바라보자 광동은 초반 속도를 낼 수 있는 조합을 택해 경기에 임했다. 아울러 '불독' 이태영이 흐웨이를 택해 후반 화력을 높였다.

DRX를 서서히 조인 광동은 소규모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승전보를 내면서 운영 상 우위를 점했다. DRX는 광동의 사이드 라인 운영을 좀처럼 파훼하지 못했다. 무난하게 오브젝트를 다량 확보한 광동은 33분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세트에서 DRX는 강한 라인전을 앞세워 스노우볼을 굴렸다. 특히 '세탭' 송경진의 요네는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광동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광동은 믿을맨인 '두두' 이동주의 크산테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역전을 도모했다.

광동은 25분 '내셔 남작 버프' 획득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 저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추격을 개시했다. 공성 단계에 돌입한 광동은 단단한 조합을 앞세워 역전 후 격차를 벌렸다. 광동은 33분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한번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잘 성장한 송경진의 요네를 봉인한 광동은 승리를 향해 진군했다. 끝까지 버티는 DRX를 상대로 41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광동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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