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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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군대서 스타, 대기실 있었다" 폭로…손태진 "우리는 땡볕에" (재친구)

기사입력 2024.02.02 08: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손태진이 김재중의 군생활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재중이형의 1등까지 노리는 1등 야망남 │ 재친구 Ep.25 │ 손태진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중과 손태진은 군복무를 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재중은 "손태진을 처음 만났을 때, 손태진은 병장이고 나는 이등병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손태진은 "형이 이등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라며 "분명 나랑 같은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후광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군인들이 하는 평범한 경례가 있다. 그런데 형은 스웨그(swag)를 한껏 뽐낸 다음 경례를 하고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진은 또 "김재중 형은 군대에서 스타였다"라고 증언했다. 김재중은 "그건 어쩔 수 없는 게, 각지에서 내 팬들이 오지 않았냐. 그래서 간부님들도 케어 겸 해서 챙겨주신 거지, 다른 병사들과 차별을 둔 건 아니다"라며 오해를 차단했다.

이에 손태진은 "우리는 땡볕에 서 있었는데, 김재중 형은 대기실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되게 넓은 장소였는데,이동할 때 김재중 형은 카트를 타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내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라는 해명을 덧붙였다.

김재중은 또 "손태진의 부대 안에는 통신사도 있고 프랜차이즈도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손태진은 "어느 날 김재중 형이 치킨을 사줬는데, 그때 처음으로 블랙카드를 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큰 행사가 끝나면 형이 고생했다고 뭔가를 사 주셨다"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김재중은 블랙카드를 다시 보고 싶다는 손태진을 위해 실제 블랙카드를 가져오기도 했다. 손태진이 "카드 뒤에 '교통카드'라고 써져 있다"라고 하자 김재중은 "보통 블랙카드 쓰는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데, 이번에 기능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우하머그 uhmg studio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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