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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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클로저의 아칼리는 명품이야'…피어엑스, DRX 상대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4.01.26 21:1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피어엑스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2매치는 피어엑스와 DRX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피어엑스가 블루팀, DRX가 레드팀으로 소환사의 협곡에 출격했다.

시작은 피어엑스가 좋았다. 초반부터 상대의 미드정글을 압박하면서 시작한 그들은 7분경에 3인 미드 다이브까지 성공하며 1킬을 가져갔다. 첫 드래곤도 피어엑스가 차지.

두 번째 드래곤 앞 한타는 DRX의 판정승. 킬을 서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드래곤을 가져갔다.

기세를 올려 전령 획득까지 시도한 DRX. 하지만 전령 앞 교전은 피어엑스가 승리했다. 교전 도중 전령 스틸까지 성공.

이어진 교전에서도 이득을 본 피어엑스. 킬 스코어는 17분 기준 피어엑스 5 vs DRX 1이 됐다. 피어엑스 미드라이너 클로저의 대표 챔피언인 아칼리가 킬을 잘 먹으며 성장하는 것도 DRX에게 부담이 되는 요소.

이후 꾸준히 득점하며 킬, 드래곤(3스택), 챔피언 성장 등 모든 요소에서 앞선 피어엑스. DRX도 이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25분까지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DRX의 유의미한 성과는 다섯 번째 드래곤 때 나왔다. 드래곤도 가져가고 교전에서도 밀리지 않은 것. 피어엑스 입장에선 드래곤의 영혼 완성을 코앞에 두고 드래곤을 놓친 것이 됐다.

크고 작은 손해가 쌓인 피어엑스. 이에 바론 사냥이라는 결단을 내렸고, 바론 버프와 킬을 모두 손에 넣었다. 35분 기준 킬 스코어는 피어엑스 9 vs DRX 3.

바론 버프를 손에 넣은 피어엑스는 좀 더 기세를 올렸고, DRX 정글 지역 교전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교전 승리 이후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화염 드래곤의 영혼 완성.

화염 드래곤의 영혼 효과 덕에 공격력이 한층 더 강화된 피어엑스. DRX와 눈치 싸움을 하다가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전투 승리와 바론 버프를 모두 손에 넣었다.

바론 지역 승리 이후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한 피어엑스.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1대0.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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