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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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11살 연하男과 사내연애? 무조건 비밀로"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1.25 11:52 / 기사수정 2024.01.25 11:5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11살 연상연하 커플의 공개 사내연애에 반대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11살 연하남과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나는 회사에 비밀로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한다. 공개연애를 해도 될 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연하남이 생각이 어리다. 공개연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공개연애를 하다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피해가 더 크다. 괜히 사람들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 연예인들도 공개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리스크가 있지 않냐. 무조건 비밀로 해라"라고 당부했다.



다른 청취자는 "오늘 저녁에 축구가 있다. 회사 직원들과 치맥VS가족들과 치킨 중 하나를 골라달라"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가족들과 치킨을 먹어라. 나는 이번 경기는 100퍼센트 이긴다고 보는데, 이기면 기분이 좋아서 한잔 더 마실 거다. 그럼 내일 회사 생활을 망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아프다고 해라. 바쁘다고 하면 건방져 보인다. 아프니까 너에게 옮길까봐 걱정된다고 하면 된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또 "둘째 아들이 곧 태어나는데, 용띠라 이름에 '용' 자를 넣고 싶다. 이름을 골라 달라"라는 청취자의 부탁에는 "나는 지드래곤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용'을 고르겠다"라고 답하며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 집에 설날 선물 세트를 보낼지 말지 고민된다"라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보내고 싶으면 보내라. 아쉬운 사람이 보내는 거다. 남친이 나를 너무 좋아하면 남친이 보낼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박명수는 "면접에 가서 똑똑한 사람인지 어떤지 어떻게 아냐. 자신감이 중요하다"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 한 청취자가 성대모사에 도전하며 "중소기업 다니는 40대 남성이다"라고 운을 떼자 "중소기업 다니기 싫은 거냐. 열심히 다녀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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